‘1박2일’ 유호진 PD “어떻게 더 멤버 고생시킬지만 고민할 것”

입력 2014-12-10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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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유호진 PD “어떻게 더 멤버 고생시킬지만 고민할 것”

유호진 PD아 앞으로의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밝혔다.

10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는 출범 1주년을 맞은 KBS2 '해피 선데이-1박 2일 시즌3' 기자 간담회가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 유호진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 PD는 "솔직히 나는 재미있는 사람이 아니다. 메시지를 장착하는 것은 나의 습성인데 웃기는 건 조연출이나 작가들이 더 잘한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그래서 나는 어떻게 웃겨야 할지만 더 고민하면 될 것 같다. 더 고생을 할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박 2일 시즌3'는 2013년 12월 첫방송 된 이래 여섯 멤버들의 호흡과 프로그램 본연의 가치를 지킨 유 PD의 연출로 인해 시즌2의 부진을 완전히 씻었다. 또한, ‘1박 2일 시즌3’는 7일 방송된 1주년 특집으로 16.9%(닐슨 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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