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선택 기준 1위’,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이것’ 꼽아 “궁금”

입력 2014-12-11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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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tvN 미생 방송화면 캡쳐

이직 선택 기준 1위

직장인 10명중 3명이 이직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택기준으로 ‘업무환경’을 꼽아 눈길을 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출판사 ‘지식너머’와 함께 남녀직장인 60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선택의 순간’에 대해 질문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업무환경’이 32.8%비율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다음으로 △높은 연봉(26.2%) △비전과 전망(19.3%) △회사의 안정성(16.3%) △인간관계(4.3%) △기타(1.0%) 순으로 드러났다.

‘직장생활 만족도가 가장 떨어지는 순간이 언제인가’ 질문한 결과, ‘일이 적성에 안 맞거나 재미가 없을 때’가 전체 28.5% 비율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에 쫓겨 개인적인 생활을 신경 쓰기 힘들 때(24.7%) △일하는 것에 비해 연봉이 너무 작다고 느낄 때(20.0%) △아무리 열심히 해도 상사가 나를 인정해주지 않을 때(17.8%) △잘나가는 동료나 후배 등에 비해 자꾸 뒤처지는 느낌을 받을 때(7.8%) △기타(1.2%) 순으로 이어졌다.

심리변화행동연구소 이남석 소장은 “직장생활 선택의 기준이 타인이 아닌 자신이 돼야 한다. 타인의 장점과 나의 단점을 비교하면 자신은 늘 초라해질 수밖에 없고, 당연히 자신감과 만족도가 낮아진다”며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선택일수록 가급적 많은 정보를 모으려고 하는데, 이것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 최고를 바라는 완벽주의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이직 선택 기준 1위, 맞아 업무환경이 좋아야돼" "이직 선택 기준 1위, 휴" "이직 선택 기준 1위, 맞는 말 백번 공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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