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럭서스뮤직은 소속 가수 이승열이 최근 '올댓뮤직' 제작진의 러브콜을 받고 MC직을 수락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올댓뮤직'은 불독맨션의 이한철이 음악 활동을 이유로 하차하면서 후임 MC를 물색해왔고, 그 뒤를 이어 이승열이 16일 녹화부터 마이크를 잡게 됐다.
1994년 밴드 유앤미 블루로 데뷔한 이승열은 2003년 솔로 뮤지션으로 전향해 '이날, 이때, 즈음에...'을 발표했으며, 올해에는 각 계절을 테마로 하는 기획콘서트를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tvN 금토드라마 '미생'의 OST '날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승열이 진행을 맡게 된 KBS '올댓뮤직'은 공중파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인디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으로 음악팬들의 꾸준한 지지를 얻고 있다.
사진|플럭서스뮤직
동아닷컴 최혀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