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아가씨’…오디션 공고 당시 상상초월 수준 노출 명시 ‘깜짝’

입력 2014-12-09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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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사진|모호필름·용필름

김태리 ‘아가씨’…오디션 공고 당시 상상초월 수준 노출 명시 ‘깜짝’

신예 김태리의 영화 ‘아가씨’ 캐스팅 소식이 온라인을 강타했다.

9일 영화 ‘아가씨’ 공동 제작사 모호필름과 용필름은 “여주인공으로 김민희와 신인 배우 김태리를 확정했다”고 말했다.

김태리는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과해 ‘소매치기 소녀’역에 캐스팅됐다.

‘아가씨’ 측은 앞서 신인 여배우를 대상으로 한 오디션에서 노출을 주요 출연 조건으로 내걸었다. 공고 당시 “노출 연기가 가능한 여배우여야 하며 노출 수위는 최고 수준이다. 협의는 불가능”이라고 명시한 바 있다.

김태리와 함께 ‘아가씨’ 김민희를 비롯해 ‘백작’ 하정우와 ‘이모부’ 조진웅이 주요 캐스팅 라인에 합류했다. ‘아가씨’는 내년 1월 프리프로덕션부터 본격적인 영화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태리 아가씨, 깜짝” “김태리 아가씨, 상상초월 수준 노출” “김태리 아가씨, 그 정도 노출 할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가씨’(감독 박찬욱)는 영국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옮긴 작품. 거액의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그의 후견인인 ‘이모부’ 그리고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과

그에게 고용된 ‘소매치기 소녀’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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