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상캡처
1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들은 이날 오후 8시쯤 조순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것을 전달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2005년부터 신장병을 비롯해 위궤양 통풍 등을 앓아왔다. 올해 들어 건강 상태가 부쩍 안 좋아졌으며 최근에는 손발의 지각을 잃는 등 큰 고통을 겪었다.
한편, 조순은 연기생활 30여 년 동안 ‘왕자변청와’ ‘애정마발사’ ‘포말지하’ 등 많은 인기 청춘 드라마에 아빠 역할로 출연했다. 그는 유머러스한 배역과 친근한 이미지 덕분에 ‘국민 아빠’ 반열에 올라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