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아빠’ 유명 배우, 심근경색으로 사망…향년 58세

입력 2014-12-11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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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캡처

대만 배우 조순(趙舜)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58세.

1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들은 이날 오후 8시쯤 조순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것을 전달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2005년부터 신장병을 비롯해 위궤양 통풍 등을 앓아왔다. 올해 들어 건강 상태가 부쩍 안 좋아졌으며 최근에는 손발의 지각을 잃는 등 큰 고통을 겪었다.

한편, 조순은 연기생활 30여 년 동안 ‘왕자변청와’ ‘애정마발사’ ‘포말지하’ 등 많은 인기 청춘 드라마에 아빠 역할로 출연했다. 그는 유머러스한 배역과 친근한 이미지 덕분에 ‘국민 아빠’ 반열에 올라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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