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970’ 이민호-김래원, 대역 없이 날 것 가까운 액션…기대감 UP

입력 2014-12-11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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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 감독의 영화 ‘강남 1970’ 2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강남 1970’은 ‘말죽거리 잔혹사’와 ‘비열한 거리’를 잇는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영화다.

11일 공개된 예고편에는 욕망을 향해 치열하게 내달렸던 청춘 김종대(이민호)와 백용기(김래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에는 두 사람의 더욱 과감하고 치열한 리얼 액션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민호와 김래원은 대역 없이 맞붙는 날 것에 가까운 액션으로 목숨 걸고 뒹구는 남자들의 처절한 모습을 보여준다. ‘강남 1970’이 담고 있는 감정을 그대로 표출한 것.

또한 액션 외에도 전반부에는 70년대 강남 지역 땅을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 그리고 후반부에는 속도감 있는 음악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사건과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특히 전직 중간보스 강길수(정진영)의 종대를 향한 강렬한 외침과 종대의 목숨보다 소중한 누이 강선혜(김설현)의 등장이 호기심을 더욱 더 자극한다.

한편, ‘강남 1970’은 내년 1월 21일 개봉을 확정하고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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