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원’ 한석규 “60~70세 배역 기다리는 즐거움 있다”

입력 2014-12-11 21:4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한석규가 생방송 뉴스에 출연해 "60, 70세 배역을 기다리는 즐거움이 있다"고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석규는 11일 오후 생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궁중의상극 영화 '상의원'(이원석 감독, 영화사 비단길 제작)에 대해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한석규는 "달라진 세상에서 '구닥다리'로 뒤쳐진다는 불안감은 없나?"라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전혀 불안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한석규는 "배우란 나이 먹는 걸 기다리게 되는 직업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나는 60, 70세 배역을 기다리는 게 즐겁다. 어떻게 변해갈지 내 모습이 궁금하다"고 답했다.

한편,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드는 상의원에서 아름다운 옷으로 인해 벌어지는 사랑, 재능, 질투, 욕망을 담은 감성 사극이다.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마동석, 신소율, 이유비, 조달환 등이 가세했고 '남자사용설명서'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개봉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