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에서는 한류 특집으로 배우 한채영, 개그맨 김준호, 모델 송경아, 카라의 한승연이 출연한다.
한채영은 녹화 현장에서 "중국에서 나를 보기위해 28시간 기차를 타고 온 팬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한채영은 한국 팬과 중국 팬의 차이에 대해서 말하던 중 "중국 팬분들이 더 적극적이시다. 심지어 비행기에서 자고 있는데 사진찍자고 흔들어 깨우시기 까지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채영은 중국판 '1박 2일'에서 모닝엔젤로 출연한 모습을 공개했는데, 중국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한류 스타임을 증명했다.
화려한 입담을 뽐낸 한 채영은 이에 그치지 않고 "미국에서 어머니가 딸 자랑을 너무 하더라"며 때문에 쑥스러웠던 때를 회상하기도 했다.
또 "데뷔 초, 미국에서 내가 누군지 어떻게 알겠냐"면서 "어머니와 함께 쇼핑을 가거나 밥을 먹으려 가면 어머니가 사람들에게 '얘가 한국에서 유명한 배우'라고 말하고 다녀 너무 창피 했다"고 밝혔다.
이에 함께 출연한 송경아와 한승연 역시 "어머니가 '내 딸 누군지 아시나요?'라고 물어보고 다닌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해피투게더는 1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