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호구의 사랑’ 여주인공 낙점… 수영여신 역 맡아 ‘딱이야’

입력 2014-12-15 1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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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호구의사랑’ 사진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유이 호구의 사랑'

걸그룹 애프더스쿨 멤버 겸 배우인 유이(26)가 tvN 드라마 ‘호구의 사랑’ 에서 국가대표 수영 여신으로 돌아온다.

‘호구의 사랑’ (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 측은 “배우 최우식,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 그룹 SS501 멤버 박정민을 캐스팅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이는 남자를 압도하는 승부욕과 거친 입담을 지닌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로 분해 그동안 쌓아온 연기실력을 바탕으로 고교시절 첫사랑 강철(박정민)과 호구 사이에서 갈등하는 도희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최근 영화 ‘거인’ ‘빅매치’ 등에 출연해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른 최우식은 친근한 외모와 유쾌한 매력을 통해 웹툰 어시스턴트인 강호구의 순정남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구의 사랑'은 드라마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을 연출한 표민수 감독과 드라마 ‘직장의 신’ 등을 집필한 윤난중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화제를 낳았다.

이찬호 책임 프로듀서는 “‘호구의 사랑’은 다른 작품에선 찾아볼 수 없는 톡톡 튀는 인물들로 가득한 캐릭터 중심의 드라마”라며 “주연 배우들이 드라마 특유의 발랄한 매력을 잘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호구의 사랑’은 남은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한 뒤 이달 말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며 ‘일리 있는 사랑’ 후속으로 내년 2월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유이 호구의 사랑, 대박" "유이 호구의 사랑, 잘 어울린다" "유이 호구의 사랑,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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