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문채원 “이승기가 고백한다면 18시간 만에 OK”

입력 2014-12-16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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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애’ 문채원 “이승기가 고백한다면 18시간 만에 OK”

배우 문채원이 이승기의 고백을 18시간 이후 받아줄 거라고 말했다.

문채원은 16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제작 팝콘 필름) 제작보고회에서 “이승기가 고백한다면 18시간 만에 받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문채원은 “승기와 18년간 썸만 타는 역할을 맡았다. 만약에 이승기가 실제로 고백한다면 18시간 만에 받아주겠다”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했다.

이어 극중 “연상, 동갑, 연하남이 나를 좋아하는데 실제로는 승기처럼 동갑내기 친구와 사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오늘의 연애’는 18년째 진전도 없고 정리도 어려운 미묘한 남녀사이를 이어가는 ‘준수’(이승기)와 ‘현우’(문채원)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작품. ‘그 놈 목소리’, ’내 사랑 내 곁에’의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이승기 문채원 이서진 정준영 등이 출연한다. 1월 15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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