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이승기 “배우 ‘이승기’의 매력 드러낼 것”

입력 2014-12-16 1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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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애’ 이승기 “배우 ‘이승기’의 매력 드러낼 것”

배우 이승기가 영화배우로 데뷔한 소감을 전했다.

이승기는 16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제작 팝콘 필름) 제작보고회에서 “나만의 매력이 드러내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극중 연기를 하며 롤모델을 삼은 배우가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이승기는 “사실 찾으려 노력해봤는데 마땅한 캐릭터를 찾지 못했다. 게다가 감독께서 나를 염두해서 대사를 고쳐주시고 말투나 감정선들이 나와 잘 맞았기에 나만의 매력을 드러내려고 노력했다”

이어 스크린과 브라운관에 차이점에 대해 “브라운관은 친절한 연기를 하는 반면, 스크린은 뭔가 다 보여주지 않고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연기도 있더라. 자연스럽게 연기하기 위해 폼 안 잡고 연기했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오늘의 연애’는 18년째 진전도 없고 정리도 어려운 미묘한 남녀사이를 이어가는 ‘준수’(이승기)와 ‘현우’(문채원)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작품. ‘그 놈 목소리’, ’내 사랑 내 곁에’의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이승기 문채원 이서진 정준영 등이 출연한다. 1월 15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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