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보강’ CHC, ‘한 시즌 42세이브’ 모테 영입… 불펜 강화

입력 2014-12-16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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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모테.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성공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시카고 컵스가 과거 한 시즌 40세이브를 달성했던 제이슨 모테(32)를 영입하며 불펜을 두텁게 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6일(한국시각) 시카고 컵스가 모테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계약 조건은 1년간 450만 달러.

시카고 컵스와 모테는 계약 기간과 연봉 등의 조건에는 합의했고, 피지컬 테스트만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테는 지난 2008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이번 시즌까지 6년간 줄곧 한 팀에서만 활약했다.

지난 2012년에는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투수로 나서 42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팔꿈치 부상으로 단 1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고, 이번 시즌에는 불과 29경기에서 25이닝을 던졌고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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