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유격수’ 라우리, 휴스턴과 3년 2300만 달러 계약 체결

입력 2014-12-16 10:2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제드 라우리.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유격수 제드 라우리(30)가 지난 2012년 한 시즌 동안 몸담았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의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돌아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한국시각) 라우리가 휴스턴과 3년간 2300만 달러(약 253억 원)의 조건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라우리와 휴스턴의 계약에는 1년 간 500만 달러의 옵션이 포함 됐다. 따라서 이번 계약은 최대 4년간 2800만 달러 수준이다.

라우리는 지난 2008년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 2012년 휴스턴을 거쳐 지난해부터 오클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메이저리그 선수 생활 초창기에는 유격수는 물론 3루수, 2루수 등을 모두 소화하며 전천후 내야수로 활약했다. 2010, 2011년에는 1루수를 맡기도 했다.

이후 휴스턴 시절인 2012년부터는 주로 유격수를 맡았고, 지난해와 이번 시즌 오클랜드의 내야 수비를 책임졌다.

휴스턴으로 이적한 라우리는 2015시즌부터 주전 유격수를 맡아 2루수 호세 알투베(24)와 함께 키스톤 콤비를 구축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