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타요 버스 이어 ‘뿌까 버스’ 300대… 서울 시내 누빈다

입력 2014-12-16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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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타요 버스 이어 ‘뿌까 버스’ 300대… 서울 시내 누빈다

서울시가 ‘타요 버스’에 이어 또 하나의 캐릭터 버스 ‘뿌까 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혀 화제에 올랐다.

‘뿌까와 함께하는 메리크리스버스’는 ㈜부즈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버스의 측면에는 인기 만화 캐릭터 뿌까와 그의 남자친구 ‘가루’가 눈싸움을 하고 있는 장면이 표현돼 있다.

서울 뿌까 버스 운행은 15일부터 다음 달까지이며 이 기간에 뿌까를 래핑(wrapping)한 시내버스 300대가 서울 시내 곳곳을 누비게 된다.

오는 25일 이후부터는 내년 을미년 ‘푸른 양의 해’를 맞아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 ‘2015 의기양양’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연말까지 시티투어버스 1대에 뿌까 이미지를 입히고 주요 관광지의 금연 안내 표지판에도 역시 뿌까를 이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청계광장에 뿌까 등의 캐릭터로 꾸민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23일, 24일, 31일 사흘 동안 한국 소아암재단과 모금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기도 하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서울 뿌까 버스 운행, 타보고 싶어” “서울 뿌까 버스 운행, 어떨지 궁금하네” “서울 뿌까 버스 운행, 아이들 좋아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뿌까 버스는 103번(월계동∼서울역), 152번(수유동∼경인교대), 172번(하계동∼상암동), 702번(서오릉∼종로2가), 401번(장지공영차고지∼광화문), 462번(송파공영차고지∼영등포역) 등 60여 개 노선이 운행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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