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큰 폭 하락

입력 2014-12-16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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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분기 삼성전자의 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이 8%p 가까이 급감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분기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7321만대로 24.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00만대 가량 줄어든 수치로 점유율도 7.7%p 떨어졌다.

반면 애플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00만대 가량 더 많은 3819만대를 판매하며 12.7% 점유율을 기록했다. 3~5위는 화웨이와 샤오미, 레노버 등 중국 업체들이 차지했다. 무엇보다 샤오미의 경우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급증하며 처음으로 톱5에 이름을 올렸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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