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관’ 하지원 “동화 같은 촬영장, 꿈을 꾼 듯”

입력 2014-12-17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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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관’ 하지원 “동화 같은 촬영장, 꿈을 꾼 듯”

배우 하지원이 ‘허삼관’을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하지원은 17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허삼관’(감독 하정우·제작 (주)두타연)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촬영장의 분위기는 마치 꿈 같았다”라고 설렘이 가득한 촬영장에 대해 말했다.

‘허삼관’에서 절세미녀 허옥란 역을 맡은 하지원은 “지금 생각해보면 꿈을 꾼 것 같다. 나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 배우들도 같은 기분이지 않을까. 동화 같은 이 느낌을 관객들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위화’의 대표작인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그린 영화 ‘허삼관’은 천하태평, 뒤끝작렬, 버럭성질 ‘허삼관’이 절세미녀 아내와 세 아들을 얻으며 맞닥뜨리는 일생일대의 위기를 다룬 코믹 휴먼 드라마. ‘롤러코스터’의 하정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하정우 하지원 전혜진 장광 주진모 성동일 이경영 김영애 정만식 조진웅 김기천 김성균 등이 출연한다. 2015년 1월 15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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