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관’ 하지원, 실제로 엄마 연기하다 보니…“아들 셋 낳고 싶다”

입력 2014-12-17 14: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허삼관 하지원'

배우 겸 감독 하정우가 유명 소설 ‘허삼관 매혈기’를 영화한 가운데 하지원이 “실제 아들 셋을 낳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17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영화 ‘허삼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하지원은 이날 “결혼에 대한 생각을 해본 적 없었는데 허삼관의 아내이자 엄마 역할을 하며 생각이 바뀌었다”며 “극 중에서 본격적인 엄마 역할은 처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가족의 따뜻함을 느끼고 아이들이 현장에서 정말 예뻤다”며 “결혼하게 된다면 아들 셋 낳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웃었다.

한편 ‘허삼관’은 소설가 위화의 대표작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돈 없고, 대책 없고, 가진 것도 없지만 뒤끝만은 넘치는 허삼관(하정우)이 절세미녀 아내(하지원)와 세 아들을 둘러싸고 일생일대 위기를 맞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허삼관’은 1월15일에 개봉 될 예정.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허삼관 하지원, 그렇구나" "허삼관 하지원, 아이 셋 대박" "허삼관 하지원 연기가 좋았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