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김재중 선배 예우? "고성희 대신 배종옥이 애인 역할해도 될 듯"

입력 2014-12-17 17: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스파이 배종옥

'스파이 배종옥, 고성희, 김재중'

배우 김재중이 배종옥을 한껏 치켜 올렸다.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2015년 KBS 대개편 미디어 설명회'에는 KBS2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의 주인공 김재중 배종옥 유오성 고성희가 참석했다.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한 '스파이'는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서게 되는 '신개념 가족 첩보 스릴러'를 표방한다.

극중 배종옥과 김재중은 어머니와 아들로 분한다.

이날 배종옥은 "모성애 연기를 하는데 김재중의 얼굴을 보니 무리없이 소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재중은 "배종옥 선배님이 엄마 역할을 하시기엔 너무 젊으신 것 같다. (상대역)고성희 씨한테는 미안하지만 배종옥 선배님이 애인 역할을 해도 될 것 같다"고 한껏 치켜세웠다.

누리꾼들은 "스파이 김재중, 배종옥 완전히 띄워주었네", "스파이 김재중 배종옥 칭찬, 고성희 속상하겠다", "스파이 김재중 선배 예우, 고성희 마음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