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로모와 2년 1500만 달러 FA 계약 체결

입력 2014-12-18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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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오 로모.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또 다른 ‘짝수 해의 기적’을 만들어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오른손 불펜 투수 세르지오 로모(31) 붙잡기에 성공했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와 로모가 2년간 1500만 달러의 FA 계약 체결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로모는 지난 2008년 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이번 시즌까지 7년간 한 팀에서만 뛰었다.

지난해에는 38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의 수호신 역할을 했고, 개인 통산 첫 번째로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이번 시즌에는 중반 이후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산티아고 카시야에게 마무리 자리를 빼앗겼으나 셋업맨으로는 여전히 믿음직한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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