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틸다 스윈턴 같은 스타일 뚜렷한 사람이 좋다”

입력 2014-12-18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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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틸다 스윈턴 같은 스타일 뚜렷한 사람이 좋다”

에프엑스 크리스탈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시크한 느낌의 화보를 선보였다.

크리스탈은 패션지 인스타일 1월호 화보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밀라노외곽의 길거리와 저택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크리스탈은 준비된 룩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천생 패셔니스타임을 입증했다. 크리스탈은 이번 화보를 위해 기존의 블랙 색상 헤어스타일을 촬영 당일 밝은 색상으로 염색하는 열의를 보여 스태프들을 감동케 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크리스탈은 “시즌 트렌드를 따라가기 보다는 틸다 스윈턴, 소피아 코폴라처럼 자신만의 스타일이 뚜렷한 사람이 좋다”는 패션 철학을 밝혔다.

요즘 영화 ‘그녀’, ‘미드나잇 인 파리’의 OST를 무한 반복해서 듣고 있다는 크리스탈은 “음악으로도 해결되지 않을 만큼 외롭다고 느낄 땐 뭔가 하려고 하기보다는, 그냥 누워서 감정을 받아들이거나 이미 본 영화를 두 번 연속 보는 편”이라며 “영화를 반복해서 보다 보면 다른 생각을 할 틈이 없어서 좋다”는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크리스탈의 화보는 인스타일 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인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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