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켐프 몸 상태에 이상 발견?… LAD-SD 트레이드 난항

입력 2014-12-19 0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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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켐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선 LA 다저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외야수 맷 켐프(30)의 몸 상태에 문제를 발견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 구단이 켐프의 신체검사 도중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17일 트레이드 완료를 위해 시행한 신체검사에서 켐프의 양 쪽 엉덩이에 관절염 증상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LA 다저스는 지난 11일 야스마니 그랜달과 투수 유망주 2명을 받는 조건으로 샌디에이고에 켐프와 팀 페데로위츠를 내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트레이드는 합의 후 일주일이 지나도록 완료되지 않고 있고, 켐프의 몸 상태에 이상이 있다고 보도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한편, 켐프의 에이전트인 주니오르 스파이비는 같은 날 “모든 것이 괜찮다. 마지막 세부 사항 조율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트레이드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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