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슈, 묵혀둔 흥 봉인해제… 현장 초토화!

입력 2014-12-20 1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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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슈, 묵혀둔 흥 봉인해제… 현장 초토화!

S.E.S.의 슈가 묵은 흥을 폭발시켰다.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마지막으로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특집 섭외에 박차를 가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슈는 S.E.S.의 히트곡 ‘아임 유어 걸’, ‘꿈을 모아서’, ‘Just a feeling’ 등의 노래와 안무를 완벽히 소화했다. 특히 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이전보다 더 파워풀한 댄스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유재석은 “요정시절도 좋지만, 음악을 즐기는 모습이 좋다”고 말했다. 이에 슈는 “바다 언니 보면 부러울 때가 많았다. 아이 키우느라 몇 년간 주부로 살았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포기하고 살아야겠다는거 때문에 언니 보면서 ‘우리 언제 뭉쳐’라고 했었다”고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누구의 엄마로가 아닌 그냥 슈로 무대 서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고, 슈는 “나도 너무 보고 싶다”고 화답했다.

한편 ‘무한도전’의 ‘토·토·가’ 특집에는 김건모, 김현정, 소찬휘, 엄정화, 이정현, 조성모, 지누션, 쿨, 터보, S.E.S, 그리고 특별MC 이본이 함께했다. 공연은 지난 18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개최됐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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