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김성수 “전처 사망 후 자살까지 생각”

입력 2014-12-2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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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성수 “전처 사망 후 자살까지 생각”

김성수가 전처 사망 후 힘들었던 상황을 떠올렸다.

20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쿨 김성수와 사랑하는 딸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성수는 “딸 혜빈이도 엄마의 부재를 알고 있다. 인터넷도 하고 스마트폰도 하니까. 내색은 안 한다”라고 말했다.

김성수는 전처가 사망한 후 딸을 바로 데리고 올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 “사업이 연이어 실패했다. 힘드니까 술에 의존했고 정신력도 흐려졌다. 자살기도도 했다.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싶더라”고 밀헸디/

이어 “그러나 계속 밟히는 건 딸의 얼굴이었다. 나쁜 생각 했다가 정신을 차렸다. 딸을 보고 ‘다시 해보자’라고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 김성수의 딸은 아빠 같은 가수가 되고픈 소망을 전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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