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초창기 시절, 다리 사이로 남자 얼굴이 들어와”

입력 2014-12-21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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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초창기 시절, 다리 사이로 남자 얼굴이 들어와”

치어리더 박기량이 초창기 활동 시절의 충격적인 경험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에서는 '내가 최고' 특집으로 박기량, 클라라, 지석진, 조여정, 장수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기량은 "고등학교 3학년 치어리더 초창기 때 일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기량은 "아저씨 팬이 제게 목마를 시도한다며 아무런 말도 없이 그냥 다리 사이로 얼굴을 쑥 들이밀었다. 정말 놀랐고 너무 어려서 아무 말도 못한 채 숨이 몇 초나 멎었었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이어 "다리를 확 뗐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라며 "행사를 접고 바로 부산으로 내려갔다. 큰 상처로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박기량, 힘들었겠네", "해피투게더 박기량, 뭐 이런 아저씨가 다 있지?", "해피투게더 박기량, 치어리더로 고생 많이 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샤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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