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 트로이카’ 전지현·김연아·수지, 10달째 광고모델 호감도 TOP3

입력 2014-12-22 1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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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트로이카’ 전지현·김연아·수지, 10달째 광고모델 호감도 TOP3

11월 대중에게 가장 호감도가 높았던 모델은 배우 전지현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광고종합연구소가 자사 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광고모델 호감도 순위에 따르면 전체 광고모델 중 전지현은 호감율(MRP, Mind Rating Points) 10.76%를 기록하며 11월 광고모델 호감도 1위에 올랐다. 지난 7월 ‘피겨여왕’ 김연아에게 1위를 내준 뒤 다섯 달 만에 정상에 오른 것이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이후 다시 한 번 ‘CF퀸’으로 자리매김한 전지현은 30대 여배우들이 선호하는 유명 브랜드 대다수를 독점, 20대 전성기 시절 못지않은 모델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이어 2위에는 호감율 8.82%로 김연아가 차지했다. 은퇴 후에도 꾸준히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는 김연아는 현재 SK텔레콤 광고를 비롯해 맥심 화이트골드, E1, 포스트, 삼성전자 하우젠 에어컨 등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3위는 호감율 6.43%의 수지가 이름을 올렸다. 전지현, 김연아와 함께 ‘CF 트로이카’로 불리고 있는 수지는 친숙하면서도 특유의 청순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다. 또 그는 가장 많은 편의 광고에 출연하고 있는 아이돌로 꼽힌다.

수지에 이어 4위는 김수현이 남자 연예인 중 가장 높은 호감도를 나타냈다. 전지현과 함께 출연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후광으로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수현은 국내 광고 업계뿐만 아니라 중국 등 해외 광고업계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다음으로 꾸준히 광고모델로서 높은 호감도를 자랑하는 이승기가 5위에 랭크됐다. 특히 이승기는 20대만큼이나 30~40대 기혼여성들에게도 높은 호감을 보이는 만큼 해당 연령층을 겨냥한 제품 모델로 선호된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김우빈, 유재석, 김태희, 현빈, 원빈 등이 차지했다.

한편 전지현, 김연아, 수지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순위 변동만 있을 뿐, 세 사람이 나란히 1위부터 3위까지 10달 연속 호감도 높은 광고모델 이름을 올리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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