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티볼리 발언화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

입력 2014-12-22 17: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효리 티볼리, 사진|동아닷컴DB

이효리 티볼리 발언이 화제다.

이효리는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되었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라고 적었다.

이는 이효리가 최근 해고가 결정된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적은 것으로, 평소 이효리는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은 소셜테이너로 유명하다.

이어 이효리는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 라고 재치있는 말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쌍용차 해고노동자인 이창극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정책기획실장은 페이스북에 “밥을 먹고 하늘을 보고 SNS를 봤다. 눈을 의심했다. 이효리 씨였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내년 1월 13일 공식 출시되는 티볼리는 22일 전국 270여개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을 개시하고, 실제 차량의 내·외관을 살펴 볼 수 있는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