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터넷 다운, 소니 해킹에 따른 사이버 보복?

입력 2014-12-23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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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터넷 다운’

북한 인터넷 다운 소식과 더불어 미국의 보복설이 불거지고 있다.

미국의 인터넷 실행 관리업체 ‘딘 리서치’의 더그 마도리 소장은 22일(현지시간) 북한의 인터넷이 “지난 19일 밤부터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다 전적으로 단절돼 있다”고 북한의 인터넷 다운 소식을 전했다.

한편 미 연방수사국(FBI)은 지난 19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 시도를 다룬 영화 ‘더 인터뷰’의 제작 배급사인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를 해킹한 곳은 북한”이라고 추측했다.

특히 이번 북한의 인터넷 다운 사태는 지난 주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소니 해킹’ 사건을 겨냥해 “비례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공언한 직후부터 시작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했다.

누리꾼들은 "미국이 한 것 같은데" "미국이 보복한 듯" "북한 인터넷 다운됐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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