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에너지 빈곤층에게 난방텐트 500개 지원

입력 2014-12-23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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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사장 민영진)가 에너지 빈곤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텐트 500개를 지원하는 나눔 봉사활동에 나선다.

이번 나눔 봉사활동은 내년 1월까지 KT&G 본사 임직원 1인당 저소득가정 1가구에 1개의 난방텐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임직원들이 수혜가정을 직접 방문해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난방텐트는 겨울철 난방온도 유지를 위해 거실이나 방에 설치하는 실내용 텐트다. 설치 후 내부 온도가 4도 이상 상승하여 보온효과가 뛰어나고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

난방텐트 구입비용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상상펀드’에서 전액 지원된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기부하는 일정금액에 회사가 동일금액을 더해 조성되는 KT&G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기금이다. 규모는 연간 35억원에 달한다.

지효석 KT&G 사회공헌부장은 “KT&G는 별도 난방비가 들지 않는 난방텐트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에너지빈곤층에게 필요한 용품이라 판단하고 지원을 결정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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