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윤태호 작가, 가수 윤종신 12월호 ‘지친 하루’에 감사인사

입력 2014-12-23 1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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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미생’의 원작자 윤태호 작가가 가수 윤종신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윤태호 작가는 지난 22일 오후 본인의 SNS를 통해 “윤종신이 미생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는 지친 하루. 고마워 종신아”라는 글을 남겼다.

‘월간 윤종신’ 12월호 ‘지친 하루(with 곽진언, 김필)’는 자신의 소중한 꿈을 지켜나가고 있지만 흔들리고 고민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옳은 길 따위는 없는 걸 내가 택한 이곳이 나의 길’ 등의 가사가 고단한 현대인의 마음을 위로한다는 점에서 윤태호 작가의 ‘미생’과 공통점이 있다.

또 ‘월간 윤종신’ 12월호 ‘지친 하루(with 곽진언, 김필)’ 뮤직비디오에서는 ‘미생’의 등장인물인 장그래와 장백기를 연상케 하는 곽진언과 김필이 색다른 변신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윤태호 작가는 ‘월간 윤종신’ 12월호 ‘지친 하루(with 곽진언, 김필)’ 뮤직비디오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흡연을 하는 장면에 대해 ‘개인적으로 화면 안에서 담배 피는 모습이 나오자 속이 후련해졌다”며 드라마 속 흡연 장면 규제에 대한 아쉬움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일에 발매된 ‘월간 윤종신’ 12월호 ‘지친 하루(with 곽진언, 김필)’는 4개 음원 사이트에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미스틱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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