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동’ 여욱환 “무공 순애보 스타일, 실제 나와 안 맞아”

입력 2014-12-23 1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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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여욱환이 맡은 역할과 실제 연애 스타일을 비교했다.

여욱환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CGV영등포에서 열린 영화 ‘어우동:주인 없는 꽃’(이하 ‘어우동’) 기자간담회에서 “실제로도 영화 속 무공처럼 순애보적인 사랑을 하고 싶다고 생각은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현실적인 부분에서 개인적으로 맞지 않더라”면서 “그래도 그런 순애보적인 마음으로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고 솔직한 면모를 보였다.

영화 ‘어우동’은 양반가 출신 어우동(송은채)이 남편(백도빈)에게 배신당한 후 복수를 위해 왕까지 탐하고자 한 조선시대 스캔들을 그린 작품이다. 송은채 백도빈 여욱환 등이 출연했으며 이수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15년 1월 15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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