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LTE 스마트폰 이용자수 56%로 증가

입력 2014-12-24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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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DI 조사…청소년 보급률도 급증

국내 LTE 스마트폰 이용자 수가 최근 3년 동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23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11∼2014년 미디어 보유와 이용행태 변화’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TV와 스마트폰 보유율은 2011년 이후로 빠르게 늘어났다. 특히 LTE 스마트폰 이용자 수는 2012년 11.5%에서 2014년 LTE-A를 포함해 55.9%로 급증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휴대폰·스마트폰 보유율도 2011년 19.2%에서 2014년 89.8%로 올랐다.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의 경우 10명 중 6명꼴로 스마트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등학생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90%를 넘었다. 스마트폰 이용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동영상 콘텐츠 이용시간 비율도 2011년 전체 미디어 기기의 2.3%에서 2014년 31.9%로 늘었다. 반면 PC와 가정용 TV의 비중은 급감했다.

한편 주문형비디오(VOD) 활용도를 보면 TV가 전체 미디어 기기 이용시간의 91.8%를 차지해 여전한 영향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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