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김우빈, 올해 크리스마스 함께 보내고픈 남녀 배우 1위

입력 2014-12-24 07: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신혜-김우빈, 올해 크리스마스 함께 보내고픈 남녀 배우 1위

2014년 크리스마스에 함께 보내고 싶은 배우는 누굴까.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돌아오면 관객들에게 묻는 질문이지만, 그 주인공은 매해 바뀌어서 흥미롭다. 올해도 맥스무비 영화연구소는 ‘크리스마스에 같이 보내고 싶은 남여 배우는?’이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은 크리스마스를 1주일 앞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했으며, 각각 500여 명의 관객들이 설문에 참여했다.

관객들이 꼽은 2014년 크리스마스에 같이 보내고 싶은 배우 1위는 ‘상의원’의 박신혜와 ‘기술자들’의 김우빈이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젊은 관객들에게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들이다.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한 ‘기술자들’의 조윤희와 ‘상의원’의 유연석 역시 크리스마스 시즌 개봉 예정작의 주인공으로서 독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배우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3위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강혜정과 ‘국제시장’의 황정민이 차지했다.

1위로 선정된 박신혜의 경우, 전체 투표자 중 무려 61.1%의 높은 득표율을 보여 언제나 깔끔하고 선량한 이미지로 대중들 앞에 나서는 그녀의 모습이 독자들의 호감도를 높인 듯 하다. 44.2%의 득표율을 얻은 김우빈은 2위로 선정된 유연석이 13.6%의 득표율을 보인 것과 비교해 월등한 격차를 보이며 당당히 1위로 선정됐다. 김우빈과 함께 ‘기술자들’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인 조윤희는 박신혜의 뒤를 이어 18.5%의 득표율을 얻어갔다.

그 밖에 여배우로는 ‘국제시장’의 김윤진과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의 차예련이 많은 표를 받았고, 남자 배우로는 ‘상의원’의 고수, ‘기술자들’의 이현우가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맥스무비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