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공개된 ‘개콘’ 리허설 현장 사진은 주말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져온 ‘배꼽 도둑들’의 면모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
장안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크레이지 러브’의 박성광과 박지선 콤비는 리얼한 표정과 몸짓으로 눈길을 모으는가 하면 엔딩을 장식해온 코너 ‘닭치고’의 송준근, 이상호, 이상민, 임우일, 안소미는 실전을 방불케 하는 리액션으로 ‘개콘’ 간판 코너의 이유를 톡톡히 설명. ‘사둥이는 아빠딸’의 정태호와 사계절 딸들, ‘유민상 장가보내기 프로젝트’의 철부지 후배들도 방송과는 다른 색다른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방송화면으로는 볼 수 없었던 개그맨들의 진중한 모습도 눈길을 끈다. 떠오르는 코너 ‘핵존심’을 비롯하여 직장인의 애환을 공감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렛잇비’의 개그맨들이 김상미 감독, 담당 작가들과 함께 진지한 모습으로 회의를 하고 있는 보기 힘든 장면도 공개됐다.
한편 “다양한 루트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맞춤형 웃음을 선사하겠다”며 새로운 각오를 밝힌 ‘개그 콘서트’는 그 첫 번째 이벤트로 24일 오전 ‘개그 콘서트’ 공식 페이스북 계정(www.facebook.com/kbs2tvgagconcert)과 인스타그램 계정(http://instagram.com/kbs_gagconcert)을 오픈하였으며, 두 SNS를 통해 더 많은 개그맨들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K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