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장, 크리스마스 이브 맞이… 축제 분위기는 똑같네!

입력 2014-12-24 11: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장, 크리스마스 이브 맞이… 축제 분위기는 똑같네!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장,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24일)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장은 축제 분위기로 가득차 눈길을 끌었다.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장은 지역별로 11월 말부터 연말까지, 길게는 내년 1월까지 열린다. 독일의 로텐부르크는 ‘중세의 보석’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작은 도시다. 이곳에는 매년 수많은 여행자가 몰려 독일에서 1·2위를 다투는 인기 관광지로 꼽힌다. 이곳에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다른 어떤 곳보다도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시장이 열릴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전문매장인 ‘캐테 볼파르트(Kaethe Wohlfahrt)’는 크리스마스 마을을 통째로 옮겨놓은 듯이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장식들로 가득 차 있다. 이 전문매장은 1년 내내 열려 있다.

독일의 가장 오래된 크리스마스 시장인 뉘른베르크 시장은 4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뉘른베르크 시장은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로 유명하기도 하다.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시장은 11월부터 12월24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약 2백만 명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 중이다.

오스트리아의 짤츠부르크에서는 1491년 크리스마스 시장이 시작됐다.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이곳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로 가득 차며 각종 연주회까지 열린다.

한편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장은 오스트리아 비엔나·헝가리 부다페스트·체코 프라하 등 동유럽 곳곳에서도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