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정은우
'박한별 정은우와 열애'
배우 박한별(30)이 12년 동안 사귄 가수 세븐(28·본명 최동욱)과 결별하고, 배우 정은우(28·본명 정동진)와 열애를 시작했다.
24일 박한별 소속사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는 “정은우와는 함께 작품을 하며 처음 알게 됐고 약 한 달 전쯤부터 자연스레 동료 이상의 감정으로 발전해 개인적인 만남을 가져오게 됐다”는 요지의 보도자료를 내놨다.
박한별 소속사는 “오랜 연인이었던 세븐과는 올해 초 각자의 자리에서 시간을 갖기로 하면서 사실상 결별했다"면서 "그동안 결별 사실을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았던 이유는 최동욱군이 현재 군복무 중으로 힘든 군 생활 와중에 결별 기사로 또 한 번 회자되는 것은 원치 않았고 조금이나마 배려해 주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한별 본인은 자신으로 인해 어느 누구도 피해가 가기를 원치 않는다"면서 "현재 열애설이 난 배우 정은우와도 아직 조심스레 알아가는 단계인데 너무 관심이 집중되는 것에 부담이 되고 걱정스럽다고 한다"고 조심스러워 했다.
정은우와 열애에 빠진 박한별은 지난 5월 종영한 SBS 일일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 정은우와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곧이어 연인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에 따르면 박한별은 지난해 6월 세븐이 군 복무 중 안마방 출입으로 논란이 일자 상당히 힘든 시기를 보냈으며, 이후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 함께 출연 중이던 정은우의 위로가 큰 힘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86년생인 정은우는 1984년생인 박한별보다 2살 연하로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정은우는 지난 2006년 KBS '반올림3'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 '불꽃놀이' '히트' '추노'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웃어라 동해야' '태양의 신부' '다섯손가락' 등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펼쳐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