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터넷 또 다운, 美 국무부 답변 보니…“애매해”

입력 2014-12-24 16: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북한 인터넷 또 다운’. 사진|방송캡처

'북한 인터넷 또 다운'

북한 인터넷이 또 다시 먹통된 사실이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인터넷 리서치 그룹 '딘 리서치'는 "24일(현지 시각) 오전 2시 41분쯤 북한의 4개 인터넷망이 또 다시 끊겨 1시간가량 오프라인 상태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딘 리서치는 "북한 인터넷이 전날 발생한 셧다운 이후 계속해서 접속이 불안정한 상태였다"며 "이는 외부로부터 공격을 받았을 때와 유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북한 인터넷망은 앞서 21일 오후 10시부터 불안정한 상태를 보였다가 22일 오전 1시에 완전히 다운됐다. 같은날 오전 11시에 서서히 복구되기 시작했으나 하루 만에 다시 끊긴 것.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소니 픽처스 해킹에 대한 미국의 보복이 아니냐는 설이 제기됐지만, 미국 정부는 현재까지 아무런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북한 인터넷 또 다운, 무슨 일이지" "북한 인터넷 또 다운, 미국인가" "북한 인터넷 또 다운, 그냥 당하고 있을 미국이 아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니 픽처스는 성탄절에 미국내 일부 상영관에서 영화 '인터뷰'를 상영하기로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