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장, 마술같은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그 곳

입력 2014-12-24 18: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장’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24일)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장은 축제 분위기로 활기가 넘친다.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장은 지역별로 11월 말부터 연말까지, 길게는 내년 1월까지 열리는 곳도 있다.

‘중세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독일의 작은 도시 로텐부르크는 이 시즌만 되면 독일에서 1·2위를 다투는 인기 관광지로, 크리스마스가 되면 다른 어떤 곳보다도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시장이 열려 매년 수많은 인파로 가득하다.

크리스마스 전문매장인 ‘캐테 볼파르트(Kaethe Wohlfahrt)’는 크리스마스 마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이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장식들로 가득 전시되어 있다. 이 전문매장은 1년 내내 운영된다.

독 일의 가장 오래된 크리스마스 시장인 뉘른베르크는 400년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시장은 특히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로 널리 알려져있다.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시장은 11월부터 12월 24일까지 운영하며 올해는 약 2백만 명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으로 유명한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에서는 1491년 처음 크리스마스 시장이 열렸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이곳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넘치고 각종 연주회로 가득하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장, 그렇구나"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장, 가보고 싶다" "유럽의 크리스마스 시장, 특별할게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스트리아 비엔나·헝가리 부다페스트·체코 프라하 등 동유럽 곳곳에서도 크리스마스 시장이 열린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