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출근’ 측 “미노의 진정성 있는 모습 잔잔한 감동 전할 것”

입력 2014-12-25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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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출근’ 측 “미노의 진정성 있는 모습 잔잔한 감동 전할 것”

프리스타일 미노가 tvN ‘오늘부터 출근’을 통해 암 환우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며 직장 체험을 마무리한다.

25일 방송될 ‘오늘부터 출근’ 최종회는 3기 출연자들이 5일 동안의 회사생활을 마무리하는 모습을 화면에 담는다. 언더웨어 제조사와 가발 제조업체에서 끊임없이 쏟아지는 미션을 해결하며 분주하게 달려온 6명의 스타들은 신입사원 체험을 의미 있게 끝맺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 중에서도 국립암센터의 환우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선 미노는 따뜻한 마음씨로 환우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가장 보람된 금요일을 보낼 예정이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우리 사회 곳곳에 사랑의 메시지가 퍼져나가는 가운데, 사회공헌활동 현장의 희망과 감동을 생생하게 담아낸 ‘오늘부터 출근’이 훈훈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노는 국립암센터에 위치한 가발 제조업체 매장에서 항암 환우들의 가발 제작을 돕고 머리를 다듬을 수 있도록 업무보조를 한다. 바쁘게 움직이는 도중 환우 한 명 한 명의 기분을 세심하게 챙기며 재치 있는 말로 기운을 북돋았다는 후문.

‘오늘부터 출근’ 제작진은 “튀지 않게 조용히 암 환우들을 배려하고 힘을 불어넣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방송을 통해 미노의 진정성 있는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부터 출근’에서 유명 가발 제조업체의 기획팀에 배정된 미노는 노력하며 상대를 배려하는 자세로 사랑 받아 왔다. 허리가 아픈 김도균을 위해 자원해서 무거운 상자를 나르고, 산더미처럼 쌓인 머리카락을 분류하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모습에는 따뜻한 마음씨가 담겨 있었다.

‘오늘부터 출근’은 직장생활 초짜 스타들의 좌충우돌 샐러리맨 체험기로 주목 받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직장인의 애환, 보통 사람들의 사회생활을 담아냈다. 총 3기에 걸쳐 다채로운 회사들을 경험한 ‘오늘부터 출근’은 최근 방송가의 공감 소재로 떠오른 직장을 사실감 있게 보여주며 15회 동안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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