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영 조성민 주변 선수들 안말렸다면…주먹 난타전 ‘느낌 아니까’

입력 2014-12-25 16: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윤호영과 조성민의 신경전이 이목을 끌고 있다.

24일 오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4쿼터 8분 가량 남겨둔 가운데 47-54로 뒤지고 있던 동부는 김주성의 더블 파울로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이때 공과 상관없었던 윤호영은 화가 치민 듯 자신을 마크하던 조성민에게 다가가 이마를 들이대며 신경전을 펼쳤다.

이후 말다툼까지 벌어지면서 분위기가 험악해지기 시작했지만, 주변 선수들이 말려 더이상의 싸움은 번지지 않았다.

결국 두 선수는 더블 파울 조치를 받았고, 이날 경기는 14점을 몰아친 김승원의 활약에 힘입어 69-61로 부산 KT가 승리했다.

조성민은 한양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6년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현 소속팀 KT에 입단했다. 윤호영은 중앙대 졸업 후 2008년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동부에 지명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영상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