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테이, 크리스마스 콘서트 ‘2014 알테니까 드루와!!’ 성황리 마무리!

입력 2014-12-26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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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와 테이가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속사 키로이컴퍼니는 지난 24일 알렉스와 테이가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콘서트 ‘2014 알테니까 드루와!! - Made in Christmas’로 팬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보이그룹 비티엘(BTL)과 걸그룹 예아(Ye-A), 데뷔를 앞두고 있는 SG의 무대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가요계 대표 로맨티스트인 알렉스와 테이가 함께하는 공연인 만큼 감미로운 라이브로 크리스마스를 더욱 달콤하게 만들었다.

이날 알렉스는 정규 2집 ‘Just Like Me’의 수록곡 ‘전하지 못한 이야기’와 ‘You’re My Lady’, 1집 ‘My Vintage Romance’의 타이틀곡인 ‘그대라면’으로 감미롭게 공연을 시작했다.

많은 사랑을 받은 ‘She is(MBC ‘내 이름은 김삼순’ OST)’ 등의 OST를 메들리로 선보이며 공연을 이어간 알렉스는 1집 앨범의 수록곡인 ‘데이지’를 직접 키보드 연주를 하며 선사해 공연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무대에 등장한 테이는 4집 ‘애인’의 타이틀곡 ‘같은 배게’와 2집 ‘Tei II Ucupracacia’의 수록곡 ‘사랑은 하나다’를 락 버전으로 편곡한 무대로 알렉스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공연을 선사했다. 6집 ‘太利(태이)’의 수록곡인 ‘미쳐서 너를 불러’, ‘별’, ‘듣기 싫은 이야기’를 연이어 선보인 후 OST와 모창 메들리 등 다양한 무대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콘서트 ‘2014 알테니까 드루와!!’만을 위해 준비한 알렉스와 테이의 콜라보레이션 무대인 솔타운의 ‘My Lady’는 공연장을 한 층 더 로맨틱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앵콜’을 외치는 관객들의 호응에 다시 무대에 올라 알렉스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삽입되어 인기를 얻었던 ‘화분’을, 테이는 1집의 타이틀곡인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를 열창하며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편 테이는 오는 2월까지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을 진행하며, 알렉스는 1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1 ‘이웃집 찰스’ MC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키로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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