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J. 피어진스키. ⓒGettyimages멀티비츠
메이저리그 17년차의 베테랑 포수 A.J. 피어진스키(38)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계약에 합의한 사실이 우연한 경로를 통해 알려져 화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각) "피어진스키가 애틀랜타와 1년 계약에 합의했고 신체검사를 남겨놓고 있다"고 전했다.
위와 같은 사실은 미국 현지 매체의 보도에 앞서 프레디 곤잘레스 애틀랜타 감독이 햄 가게에서 만난 사람에게 우연히 발설하며 알려졌다고 한다.
MLB.com은 26일 "곤잘레스 감독이 햄 가게에 들렀다가 한 남자에게 피어진스키의 계약 사실을 말했다. 그의 아들이 이 사실을 SNS에 올리며 세상에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애틀란타와 피어진스키의 계약을 SNS에 올린 인물은 애즈 시티즈 번(As Cities Burn)이라는 록 밴드의 드러머 애런 런스퍼드다.
한편, 애틀란타 유니폼을 입게 된 피어진스키는 2014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타율 0.251와 5홈런 37타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