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 중국 역사극 ‘무신조자룡’ 발탁…中 톱배우 린겅신과 호흡

입력 2014-12-26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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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중국 드라마‘무신조자룡’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드라마 ‘무신조자룡’은 중국 소설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영웅 조자룡의 이야기를 다룬 역사극. 중국 동한 말년을 배경으로 개성 강한 인물들이 펼치는 전쟁, 사랑,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내년 8월 중국 호남위성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에서 윤아는 조자룡과 호흡을 맞추는 여주인공 ‘하후 경이’ 역으로 출연한다. 빼어난 미모와 명랑한 성격을 지닌 인물로, 조자룡을 사랑하지만 이후에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조자룡임을 알고 혼란을 느끼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또한 윤아는‘무신조자룡’에서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해 중국 TOP 배우로 평가 받는 린겅신과 호흡을 맞춘다. 이번 작품은 ‘일기우간유성우’로 바이두 페이디엔 시상식에서 가장 인기 있는 중국 청춘 드라마상을 수상한 딩양궈(丁仰国) 감독과 궈젠용(国建勇) 무술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이번 드라마의 제작은 중국 드라마 ‘수당연의’로 중미영화제 ‘제작특출공헌상’, 서울 국제 드라마어워즈 ‘최고의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절강영락영사유현공사’(대표 청리동)가 맡았다. ‘절강곤걸영사제작유현공사’(대표 김지우)도 공동 제작으로 참여해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윤아는 앞서 KBS 드라마 ‘너는 내 운명’으로 백상예술대상 여자신인상, 인기상은 물론, KBS 드라마 ‘총리와 나’로 KBS 연기대상 ‘우수연기상’을 수상 한 바 있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호평 받은 윤아가 이번 중국 드라마 ‘무신조자룡’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올 한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윤아는 26일 방송되는 ‘2014 KBS 가요대축제’에서 MC로 출연한다. 아울러 그는 각종 연말 프로그램에서 소녀시대로서 화려한 무대도 선사할 예정이다. 2015년 1월부터는 중국 드라마 ‘무신조자룡’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SM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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