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예대상’ 김신영 “살 빼고 나서 처음 받는 예능상” 눈물의 수상 소감

입력 2014-12-28 0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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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신영이 수상 소감을 밝히다 눈물을 쏟았다.

김신영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4 KBS 연예대상’에서 “살 빼고 나서 처음으로 받는 예능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많은 분이 살 뺐을 때 ‘쟤는 분명히 인기도 감도 떨어질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이 징크스를 언제 깨볼까라고 생각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김신영은 “뚱뚱한데 캐릭터 때문에 살을 못 빼는 개그우먼들이 있을텐데 앞으로 그 친구들을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2014 KBS 연예대상’은 신동엽 유희열 성시경이 맡은 가운데 KBS 2TV를 통해 생방송됐다.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추사랑 그리고 KBS1 ‘전국노래자랑’ MC 송해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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