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예대상’ 데프콘 우수상…“내가 잘해서 이 자리 온 게 아냐”

입력 2014-12-28 0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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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데프콘이 예능인 자격으로 쇼오락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데프콘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4 KBS 연예대상’에서 쇼오락 우수상을 받은 후 “내가 받을 줄 몰랐다.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부모님과 동생에게 이젠 정말 좋은 것만 입고 좋은 것 먹게 해주고 싶다. 전주에 있는 막내 동생도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데프콘은 ‘1박2일’ 제작진과 촬영지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후 “내가 잘해서 이 자리까지 온게 아니라 항상 겸손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만날 때마다 감사드리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2014 KBS 연예대상’은 신동엽 유희열 성시경이 맡은 가운데 KBS 2TV를 통해 생방송됐다.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추사랑 그리고 KBS1 ‘전국노래자랑’ MC 송해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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