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공식입장 “조사작업에 협조 중”

입력 2014-12-28 19: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에어아시아 공식입장 “조사작업에 협조 중”

에어아시아가 항공기 실종과 관련해 “최선을 다해 조사작업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는 28일 인도네시아발 싱가포르행 항공기의 연락이 두절된 것에 대해 “현재 인도네시아 민간항공관리국(CAA)의 관리하에 수색작업과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최선을 다해 조사작업에 협조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에어아시아는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들의 가족과 친지들을 위한 긴급 콜 센터를 개설했다. 번호는 +622129850801 이다.

에어아시아 관계자는 “긴급 콜센터 번호는 해당항공편에 탑승한 승객들의 가족 및 친지들을 위한 긴급 연락망”이라며 “그외의 분들께서는 전화를 삼가달라”고 말했다.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항공기인 QZ8501편은 이날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오전 7시24분(현지시간)에 관제탑과 연락이 두절됐다. 이 항공기는 수라바야의 주안다 국제공항에서 오전 5시35분에 떠났다.

항공기 기종은 에어버스 A320-200이며 등록번호는 PK-AXC다. 지난달 16일에 예정대로 정비확인을 마친 항공기다.

해당 항공기는 예정된 항로로 운항 중 연락이 두절되기 전에 인도네시아 항공교통 관제소(ATC)와 연락을 취하며 기상악화로 인한 항로변경을 요청했다. 이후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항공기에는 총 155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며, 성인 138명, 어린이 16명, 유아 1명이다. 이와 함께 2명의 조종사와 5명의 승무원도 탑승했다. 기장은 6100시간, 부조종사는 2275시간의 운항시간을 가진 파일럿이다.

탑승자(승무원 포함)들의 국적은 △인도네시아 156명 △한국 3명 △싱가포르 1명 △말레이시아 1명 △프랑스 1명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