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셀카봉, 나무 막대로 만든 90년전 셀카봉 ‘화제’

입력 2014-12-29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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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셀카봉. 사진=보도화면 캡처.

'1920년대 셀카봉'

1920년대 셀카봉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23일(현지시간) 약 90년 전인 1920년대 ‘셀카봉’으로 촬영된 사진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이 공개한 사진에서는 두 사람이 기다란 나무막대기 끝에 카메라를 매달고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겨있다.

1920년대 셀카봉은 현대의 가볍고 길이 조정이 가능한 셀카봉과는 다른 투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다만 두 셀카봉을 들고 찍는 모습에서 비슷한 포즈를 엿볼 수 있다.

‘1920년대 셀카봉’으로 알려진 이 사진 속에서 등장하는 막대가 공식적으로 ‘세계 최초의 셀카봉’이라고 말할 수는 없으나 밝혀진 기록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1920년대 셀카봉, 저분도 대단하네" "1920년대 셀카봉, 저 당시에도 셀카봉이 있다니" "1920년대 셀카봉, 저분은 셀카봉이 유명해질지 알았을까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시사주간지 ‘타임’은 올해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셀카봉을 선정했던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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