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유명 성형외과, 수술실 생일파티… 논란 식을 줄 몰라

입력 2014-12-30 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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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유명 성형외과, 수술실 생일파티… 논란 식을 줄 몰라

‘강남 유명 성형외과, 성형외과 생일파티’

서울 강남에 위치한 유명 성형외과 한 곳에서 부적절한 행동이 담긴 사진이 유포돼 논란이 일었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 성형외과 간호조무사 인스타그램’이라는 제목으로 간호조무사들이 서로를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 사진에는 수술실 안에 환자가 누워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장난치는 모습이 여과없이 그려졌다.

또 수술실 안에서 보형물을 자신들의 몸에 갖다 대거나 병원장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케이크를 들고 찍기도 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29일 "강남구보건소에 해당 성형외과에 대한 실사를 의뢰했다"며 "사실 관계를 명확히 확인한 뒤 절차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 유명 성형외과 관련 사진이 공개된 뒤 비난이 거세지자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됐으며 해당 병원은 공식 사과문을 보고했지만 논란은 좀처럼 사그라들 기미가 안 보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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