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 소녀에서 여배우로…‘리그레이션’서 파격 노출 연기

입력 2014-12-30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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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왓슨, 소녀에서 여배우로…‘리그레이션’서 파격 노출 연기

할리우드 스타 엠마 왓슨이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감행한다.

27일(현지시각) 영국 더선지 등 복수의 해외 연예매체는 엠마 왓슨이 영화 ‘리그레션’(Regression)에서 토플리스(가슴을 드러내는 스타일)로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영화 ‘리그레션’은 딸을 성학대한 혐의로 체포된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로 엠마 왓슨이 극 중 딸 역을 맡아 열연한다. 또한 연기파 배우 메릴 스트립과 에단 호크 등과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엠마 왓슨은 작품을 위해 일부 노출도 감수한다. ‘해리포터’ 시리즈로 그 동안 청순하고 소녀 같은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엠마 왓슨은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할 예정. 또 그간의 이미지를 선망하고 좋아하던 팬들은 엠마 왓슨의 변신에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의 폭스 뉴스는 “엠마 왓슨이 영화 ‘해리 포터’의 똑똑한 소녀 헤르미온느에서 벗어나 보다 성숙된 이미지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엠마 왓슨은 ‘해리포터’ 시리즈를 마친 후 ‘노아’, ‘블링 링‘ 등에서 선 있는 연기로 주목받았고 9월 UN에서 ‘여성평등운동’에 관한 연설을 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블링 링’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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