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교통 막차 연장 운행, 빠른 귀가 위해 구간확인은 필수

입력 2014-12-30 1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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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교통 막차 연장 운행’

'대중교통 막차 연장 운행'

서울시가 30일과 31일 각종 모임과 제야의 종 타종행사 등으로 늦은 시각 귀가하는 시민들을 위해 대중교통 막차를 연장 운행한다.

서울시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30일과 31일 지하철은 1시간 연장된 02시까지 운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코레일 구간과 30일 9호선은 제외된다.

시 내버스의 경우 30일과 31일 양일 간 시내 주요혼잡지점 10개소를 지나는 92개 노선의 막차를 지난 15일부터 연장해오던 대로 종점 기준 01시까지 운행하는 한편 31일에는 보신각 타종행사가 끝난 뒤 귀가하는 시민을 위해 종로 인근 버스정류소 42개 노선은 차고지 방향으로 02시까지 운행하기로 했다.

마찬가지로 부천, 고양, 성남 등 경기지역으로 운행하는 3개 노선도 0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서울시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있는 31일(수) 보신각을 중심으로 많은 시민이 몰릴 것으로 보고 교통 및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22시30분~익일 01시30분까지 종로 일대 도로가 통제돼 버스노선도 우회 운행하니 사전에 버스 우회 구간을 확인하고, 자가용 승용차 이용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 울러 서울시는 매년 타종시간대인 자정을 전후로 종각역에 대규모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가 우려될 경우에는 종각역을 무정차 통과할 방침이다. 시는 모두의 안전을 위해 시청·종로3가·을지로입구·광화문 등 인근 역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대중교통 막차 연장 운행, 31일은 집에 있는게 최고" "대중교통 막차 연장 운행, 나가지 않는게 상책" "대중교통 막차 연장 운행, 올해도 끝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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