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독자들이 꼽은 2015 라이징 스타는?

입력 2015-01-01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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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한 해를 끼와 열정으로 채워갈 신예들. 걸그룹 소나무와 연기자 송재림, 변요한, 그룹 유니크, 걸그룹 라붐.(맨 위 사진부터) 사진제공|TS엔터테인먼트·SM C&C·사람엔터테인먼트·Y.H엔터테인먼트·NH미디어

■ 반전 걸그룹 ‘소나무’ 기대 1순위…‘우결’ 송재림도 대세남 등극

소나무, 372만표 중 174만표로 47% 지지
데뷔곡 ‘데자뷰’ 뮤비 온라인서 인기 폭발
송재림, 여성 팬 절대 지지 속 아까운 2위
라붐·유니크·변요한도 올해 기대주 꼽혀


‘더 높이, 더 멀리!’

2015년 연예계는 이들이 있어 든든하다. 하루가 멀다 하고 신인들이 쏟아져 나오는 연예계에 10명의 예비스타들이 저마다 다른 매력과 실력을 갖추고 출발선에 섰다. 감출 수 없는 끼로 이미 대중의 눈에 띈 이들과 잠재된 가능성이 빛나는 이들까지 면면이 화려하다.

스포츠동아가 독자와 누리꾼에게 2015년 대중의 사랑을 받을 신예(Rising Star·라이징 스타)에 대해 물었다. 후보는 연기자 송재림·이성경·변요한·임지연·윤박·류혜영, 그룹 라붐·소나무·유니크·비아이지 등 총 10명(팀). 설문은 지난해 12월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스포츠동아 홈페이지에서 진행했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수로 1위를 차지한 예비스타는 7인조 걸그룹 소나무다. 총 371만9839표 중 173만7452표(46.7%)를 획득해 올해 최고의 기대주로 꼽혔다.

소나무는 지난해 12월29일 ‘데자뷰’로 데뷔한 무서운 신예다. 공식 데뷔 전부터 스포츠동아 독자 및 누리꾼이 소나무를 관심 있게 지켜본 셈이다. 또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았음에도 데뷔 이틀 만에 ‘데자뷰’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했고,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인위에타이’에서 한국 뮤직비디오 부문 조회수 1위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소나무는 “새해 첫날부터 라이징 스타 1위에 꼽혀 의미가 남다르다. 연말에는 꼭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데뷔 전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청순하게 다가갔다 데뷔 무대에서는 강렬함을 드러낸 것이 신선했던 것 같다”면서 “반전의 매력으로 늘 푸르고 변하지 않는 소나무처럼 365일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연기자 송재림은 소나무에게 아깝게 1위를 내주며 2위를 차지했다. 송재림은 총 165만9518표(44.6%)를 얻어 인기를 입증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연기자 김소은과 함께 가상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과감한 스킨십 등으로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여세를 몰아 내년 2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주연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3위는 6인조 걸그룹 라붐(30만7475표). 지난해 8월 데뷔해 ‘인형돌’로 불리며 소나무와 함께 가요계를 이끌고 갈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4위는 5인조 남성 그룹 유니크(6932표)가, 5위는 화제의 드라마 ‘미생’에서 신입사원 한석율 역을 연기한 변요한(2329표)이 올랐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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